2020. 10. 13. 16:52ㆍ포엠: 바람과 하늘
한없이 여린 갈 꽃코스모스가 넘실거린다. 넓게 펼친 하늘 하늘연분홍 하얀 빛하느작 하느작바람도 사분사분가을 하늘 흔들어댄다. 순수하고 창백한 우주. 여리고 여린 줄기 하나 둘하늘 하늘 안타까움 이어져있다.